원자력 발전소의 장점과 단점을 알고 계신가요

우리 일상에서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찾기 힘들 정도로 전기는 우리의 삶에 꼭 필요한 것이며 점점 더 전기의 소모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. 이러한 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발전소가 필요합니다. 그중에서도 가장 효율이 높지만 위험한 원자력 발전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 

원자력

우라늄이나 플루토늄의 핵분열 연쇄반응을 통해 생기는 에너지 또는 그 에너지를 이용하여 발생시키는 열을 원자력 에너지라고 부릅니다. 서두에 원자력은 막연하지만 효율이 좋다고 말씀드렸는데요. 간략하게 예를 들면 1kg의 우라늄을 이용한 원자력은 약 300톤의 석탄을 이용하여 얻을 수 있는 에너지와 동일한 양의 에너지는 만들 수 있습니다. 이렇게 효율이 좋은 원자력 발전소는 너무 나도 뚜렷한 장점과 단점이 있기 때문에 언제나 논쟁의 중심에 있어왔습니다. 정부가 교체될 때 항상 언급되는 논쟁의 안건 중 하나입니다.

 

원자력의 장점과 단점

• 원자력 발전소의 장점 중 가장 큰 요소는 바로 환경입니다. 석탄연료를 연소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원자력발전소에서는 거의 없습니다. 우리나라도 탄소중립을 선언하면서 원자력 발전소의 필요성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. 초기 건설비용은 원자력 발전소가 많이 들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만 연료비가 굉장히 저렴하기 때문에 투입 대비 큰 효과를 볼 수 있어 효율 또한 좋습니다. 우리나라의 원자력 발전소의 불시 정지 횟수가 평균 0.3회/년으로 세계에서 가장 낮을 정도로 기술력 또한 많이 발전해 있습니다.
• 단점으로는 체르노빌이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같은 경우처럼 고장이나 파괴되었을 때 방사선 물질과 강력한 방사선이 방출된다는 것입니다. 또한 에너지를 발생시키고 남은 방사선 폐기물이 존재하며 방사선 폐기물은 인체 및 환경에 심각한 위험을 끼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.

 

원자력 발전의 역사

• 시작
  • 1942년 12월 2일 오후 3시 25분 시카고대학 운동장 지하에 설치한 "시카고 파일-1"로 불리는 세계 최초의 원자로에서 핵분열 연쇄반응을 지속시킴으로써 원자력 시대 시작
• 제1세대 원전
  • 1954년에 세계 최초로 운전된 Obninsk 원전(5 MWe, 러) 등 1950년대에 건설된 원전
• 제2세대 원전
  • 1974년에 운전된 Zion-1 원전 (1,000 MWe, 미), 한국에서 최초로 상업 가동한 고리 1호기(587 MWe)등 고리, 영광, 울진 지역의 가압경수로, 월성의 가압중수로 원전이 여기에 속함
• 제3세대 원전
  • 1990년대 후반 일본에 건설된 1,350 MWe급 개량 비등경수로, 미국의 AP600 및 한국의 APR1400(신고리 3, 4호기 등)이 여기에 속하고, 제3세대 원전을 개량한 AP1000, EPR, ACR1000, ARP+ 같은 개량 제3세대 원전도 있음.

 

• 제4세대 원전
  • 2030년 이후에 실용화 될, 원자력의 안전성과 친환경성, 핵확산저항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소듐 냉각고속로(SFR)와 원자력 수소 생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초고온가스로(VHTR) 등의 원전이 개발되고 있음.